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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C 측 “뉴스 진행, 배현진→엄주원·김수지 아나운서로 임시 변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8 20:52
2017년 12월 8일 20시 52분
입력
2017-12-08 20:16
2017년 12월 8일 2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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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주원 아나운서 소셜미디어
배현진 MBC 앵커가 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가운데, 엄주원·김수지 아나운서가 동시간대 뉴스를 임시적으로 진행한다.
MB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대신 일반 뉴스 타이틀인 ‘MBC 뉴스’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 뉴스’는 당분간 평일에는 김수지 아나운서가,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뉴스데스크가 국민들의 알 권리에 대해 제 역할을 못해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들을 반성한다”며 “뉴스를 재정비해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하고 겸허하고 따뜻한 ‘MBC 뉴스데스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배현진 앵커가 이날 방송분부터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앵커의 하차 이유에 대해선 “자의는 아니고 보도국에서 인사를 결정한 상황. 배 앵커 본인이 의사를 밝힌 건 아니다”고 답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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