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일본어학부 김윤희 씨는 미국과 일본을 잇는 미국 외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승무원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외국어 능력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외대 일본어학부에 입학하게 된 이유는 바로 ‘체계적으로 외국어를 배워야겠다’는 목표 하나 때문이었다. 김 씨는 비행 스케줄로 학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학업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고객 응대, 기내 방송 등 근무환경에서 바로 활용하면서 만족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앞으로 김 씨는 어학은 평생 반복인 만큼 지속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전문 통역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 씨는 “도전의 과정에는 수많은 걸림돌과 실패로 인한 좌절이 있다. 이러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멀리하는 분들도 있지만, 도전은 거창한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다. 걸림돌이 언젠가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한다면 더 나은 미래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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