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79대 종손 쿵추이창(孔垂長·42), 맹자 76대 종손 멍링지(孟令繼·39) 씨와 우쿤홍(吳坤宏) 타이베이 민정국 부국장 등 일행 8명은 퇴계 이황의 묘소를 참배하고 퇴계 종택과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을 둘러봤다.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과 경북지역 종가의 종손, 유림 인사들을 만났다. 이들은 12일 4일 일정을 마치고 떠난다.
쿵 종손과 멍 종손은 2012년 안동을 처음 방문한 뒤 5년 만에 다시 찾았다. 쿵 종손은 “타이베이와 안동, 공자와 퇴계, 한국과 대만이 유학을 가교로 활발하게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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