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인천 남동구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3년간 2만여 개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일자리창출 부문 / 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동구는 인구가 55만 명에 육박하는 중대도시로 인천시청과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행정·문화·금융·경제·물류상권의 중심이다.

장 구청장은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2014년 민선 6기를 출범시켰다.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그가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놀랍다.

고용노동부 취업포털인 워크넷을 기준으로 민선 6기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남동구에서는 총 2만7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동구의 일자리 정책이 성과를 낸 것은 △일자리 인력은행 개설 △19개 동·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 배치 △맞춤형 구인·구직 알선 △다양한 계층의 채용박람회 개최 등의 결과다.

장석현 구청장
장석현 구청장
남동구는 구직자를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구인 업체를 위한 각종 사업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500여 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남동구 경영인 연합회를 출범시켜 기업체와 구민의 일자리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또 남동구 공동브랜드인 ‘NADOGO’를 개발해 우수제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을 확보했다.

남동구는 내년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 △소프트웨어 코딩전문 강사 양성 △일자리 포털사이트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눈에 띄는 신규 사업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일자리창출#인천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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