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군수 황정수)은 문화관광산업활성화 부문에서 지방자치 경영의 귀감이 됐다.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322호)가 살아 숨쉬는 깨끗한 환경, 그리고 태권도원 등 명소들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매진한 게 주효했다.
황정수 군수실제로 무주군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환경과 관광을 접목한 반딧불축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소풍을 콘셉트로 한 산골영화제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켜 공동체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킨 마을로 가는 축제 및 농·특산물 대축제 등을 모두 정상궤도에 올려놓으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는 단체장의 뚝심 있는 추진력과 600여 공직자를 비롯한 2만4000여 무주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일궈낸 결과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무주군은 덕유산과 적상산, 백운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즐비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농·산촌을 아우르는 지역 특성과 다양한 체험 및 문화학습 콘텐츠를 갖춰 해마다 500여만 명이 무주를 찾는다.
황정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무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격려가 될 것”이라며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무주가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보물임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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