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서울 동대문구, 한방센터 건립 등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 빛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경제발전활성화 부문 / 서울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경제발전활성화 부문에서 지방자치 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대문구는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과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발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청량리 일대 도시재생사업 진행,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인 점도 인정받았다.

동대문구는 올해 10월 27일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한의원과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 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에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했다.

유덕열 구청장
유덕열 구청장
연면적 9703m²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 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체험시설이다. 동대문구는 이와 함께 최근 이마트, 경동시장, 경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동시장 내 공실에서 시장이 취급하지 않는 공산품, 생활용품, 냉동식품 등의 마트제품을 판매하는 상생스토어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이 많은 동대문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경제발전활성화#서울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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