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2일 SH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사진)를 서울시에 추천했다.
김 교수는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구상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건설교통부 지속가능도시평가위원과 수도권정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같은 경력을 토대로 김 교수는 후보 4명 중 임원추천위 면접에서 최고득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현재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장 후보 임명 결재를 마친 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앞서 SH공사는 지난달 9일 3년 임기를 마친 변창흠 전 사장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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