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온수역서 사상사고 발생…“사고 수습으로 열차 지연운행”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14일 08시 46분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소요산 방면 온수역과 역곡역 사이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온수역에서 오류역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신원미상의 남성을 친 것.

이날 온수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다른 역에서 지원을 나와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고, 온수역 직원들은 사고를 수습 중이다. 수습은 거의 마무리돼 지연운행 중인 상태”라며 “사상사고는 맞지만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과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사고 상황을 전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졌다.

ww***은 “역곡-온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사고라는데 이거로 인해서 선로를 바꿔 운행하느라 급행 선로에 완행이 정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 “역곡-온수 사이에서 사상사고가 났다더라. 어쩐지 왜 열차가 안 오나했다. 밀린 것도 그렇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어야 될 텐데”라며 걱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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