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곶감축제 15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5일 03시 00분


난계국악단 축하공연 등 다채

국내 대표 곶감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 영동에서 15∼17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영동군 제공
국내 대표 곶감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 영동에서 15∼17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영동군 제공
국내 대표 곶감 생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15∼17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 특산물거리에서 열리며 지역 18개 농가가 내놓는 명품 곶감을 만날 수 있다. 와인과 호두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도 싼값에 살 수 있다.

곶감 빨리 먹기, 곶감 탑 쌓기, 곶감 따기, 곶감 깎기같이 곶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이색 경연이 열린다.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게 되는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도 열린다.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전영록 박남정 한혜진 등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도 마련됐다.

영동곶감은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말려 당도가 높고 쫄깃하다. 전국 감 유통량의 7%(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생산지다. 올해 2000여 농가에서 65만 접(1접은 100개)의 감을 깎아서 말렸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올해는 최적의 기후로 유난히 맛과 품질이 좋은 곶감이 만들어졌다. 영동을 찾아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043-745-8918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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