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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움짤]“교도관도 황당”…이찬오, ‘백스텝’으로 호송차 탑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7 13:52
2017년 12월 17일 13시 52분
입력
2017-12-17 13:45
2017년 12월 17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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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YTN 방송 캡처
마약 흡입 혐의 등으로 체포된 유명 셰프 이찬오 씨가 뒷걸음으로 검찰 호송차에 탑승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이 씨는 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며 밖을 한 번 본 뒤 갑자기 뒤로 돌아 뒷걸음으로 호송차에 탑승했다. 이는 취재진에 얼굴이 찍히는 걸 피하려는 이유로 보인다. 이 씨의 황당한 행동에 교도관도 웃음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난하나", "뭐 하냐", "진짜 가지가지하네", "황당하다", "정말 사람 다시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며 "객관적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 씨를 마약 밀반입 및 흡입 등 혐의로 체포해 체포시한(48시간) 만료를 앞두고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는 대마초를 농축한 고농도 마약인 '해시시'를 외국에서 밀반입해서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찬오의 소변검사 등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이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얼굴을 알린 이 씨는 지난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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