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이화여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이화여대는 정시 수능 전형에서 의예과와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를 학과 학부 구분 없이 인문계열/자연계열로만 구분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윤진 입학처장올해 이화여대는 정시 모집 인원(651명) 중 절반이 넘는 389명(인문계열 211명, 자연계열 178명)을 계열별 통합 선발한다. 100%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를 각각 25%씩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시험을 친 과목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통합선발로 입학한 학생들은 1년간 전공탐색 후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융합학부) 등에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한다. 다만 의예과는 따로 28명(자연계열 22명, 인문계열 6명)을 선발한다.
예체능실기전형은 수능(40%)+실기(60%)의 비중으로 234명을 선발한다. 이때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가/나형), 사·과탐 중 두 과목을 선택해 각각 50%씩 반영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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