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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 화재’ 소방청 “현재 사상자 26명”…사망, 최소 1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1 18:21
2017년 12월 21일 18시 21분
입력
2017-12-21 18:17
2017년 12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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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트위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충북 제천에서 발행한 '복합건물 화재' 대처상황"이라며 "충북 제천에서 15시 53분에 발생한 복합건물 화재로 현재 사상자 26명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화 중에 있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 건물에서 이날 오후 3시 53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큰불은 일단 잡혔지만,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건물 2층에는 시민 15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목욕탕 외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는 다중 이용시설이어서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목욕탕에 있던 사람 중 상당수가 대피를 못했을 우려가 크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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