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카톡으로 ‘인증샷’ 기다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초등학교 3학년 김의찬 군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 바로 현관문 앞 동아일보를 가져다 정독하는 것. 의찬 군의 어머니 손경은 씨(주부)는 그런 아들이 기특할 뿐이다.

손 씨는 올 들어 정치 사회 문제에 질문이 많아진 아들을 위해 동아일보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의찬 군은 “휴대폰이나 컴퓨터가 아닌 활자가 인쇄된 신문을 읽는 게 머릿속에 가장 잘 남는다”고 했다.

손 씨는 “매일 아들과 한 꼭지씩 기사를 스크랩하고 함께 얘기를 나눈다”며 “별도로 논술 공부를 하지 않아도 돼 좋다”고 말했다.

잠옷 차림으로 신문을 읽는 아들의 뒷모습을 인증샷으로 보내온 손 씨는 “동아일보 3만 호를 축하드려요! 항상 좋은 기사를 열심히 만들어 주셔서 아이도 어른도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해 왔다.

동아일보 3만 호 이벤트는 e메일(30000@donga.com)이나 카카오톡으로 응모할 수 있다. 동아일보에 얽힌 사진(최근 신문과 함께한 인증샷)과 나만의 사연, 새해 소망,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보내면 된다. 카카오톡은 상단의 돋보기 표시를 클릭한 뒤 ‘동아일보’를 검색한다. 동아일보를 친구 추가한 뒤 일대일 채팅 창에 관련 내용을 첨부한다. 이벤트는 내년 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응모작 중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한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메일#카톡#인증샷#동아일보#30000호#김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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