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기획부터 미래자동차 분야까지… 40명 전문 교수진과 머리 맞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7일 03시 00분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아주자동차대학


아주자동차대는 2012년부터 5년간 수행한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하고 현장 적합성이 높은 대학 교육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 시스템을 고도화된 산학협력중심 체제로 개편해 자동차 산업체와 산학협력 관계를 돈독히 함은 물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인력 양성의 주축이 되어 왔다.

또한 아주자동차대는 2012년부터 글로벌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WCC(World Class College)사업과 2014년부터 자동차 현장실무 교육을 통한 자동차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산학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여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꾀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LINC+ 사업 운영에 있어 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 계획과 본사업의 연계성, 산학협력 모델의 창출 및 추진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SV(Special Vehicle) 산업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SV 산업은 현대사회의 구조변화, 고령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자동차와 산업기계, 전기전자, IT분야가 융합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향후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특화된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이다.

이를 위해 현재 대학의 기업신속대응센터(URI)를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이전 사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LINC+육성사업을 통한 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의 SV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R&BD를 위한 역량강화가 요구되므로 사업단에서는 산학협력단의 전문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대학의 연구 지원 분야에 대한 직무연수 등 현장실무 습득을 위한 대학의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신속대응센터(URI)에서 요구되는 Tech-Shop 및 창의교육에 대한 캡스톤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이루어 교수창업, 기술사업화 등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운영에 따른 대학 자립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협력 활동을 주축으로 하는 자동차부품산업의 SV 분야에 대한 현장중심의 취·창업 교육과정을 통한 대학의 인력양성을 위해 자동차산업의 기획단계(디자인)부터 개발단계(부품개발, 시험평가), 생산단계(장비운영, 품질보증), AS단계(자동차정비, 튜닝문화) 및 미래자동차 분야까지 총 7개 분야에서 40여 명의 자동차분야 전문 교수진이 교육을 맡는다. 이러한 인력 양성 체계의 바탕에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른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회사 확보, 합종연횡형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대학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취·창업 플랫폼 구축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

아주자동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서해안 자동차부품 산업 벨트를 기반으로 하는 SVC(Special Vehicle Complex) 구축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가족회사 운영과 직무중심의 합종연횡형 협의체와 연계하여 대학의 기업신속대응센터를 통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차연도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는 대학 내 기업신속대응센터(URI) 설치를 통한 원스톱 기업지원 체제를 수립하였으며, 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애로기술지도, 시제품제작, 특허등록 및 출원 지원을 통한 기술이전 등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였다. 이러한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체와 대학의 상호 신뢰를 통해 기술융합협동조합(가칭)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취·창업 지원 체제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의 맞춤형 SVC를 구축하여 대학의 자립화에 기여하고 고도화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NCS 기반 교육으로 장인정신-직업윤리 함양▼

한명석 사업단장
한명석 사업단장
아주자동차대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하에 자동차 전문기술인과 인성을 갖춘 참된 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직무 중심의 다양한 산학협동협의체 구축과 산업체의 요구에 맞춘 NCS 기반의 교육 운영으로 투철한 장인정신과 직업윤리를 함양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참된 기술인을 배양하고 있다.

특히 아주자동차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의 맞춤형 SVC(Special Vehicle Complex)를 구축하여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R&BD 체제를 통한 산학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여 대학의 자립화에 기여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대학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신속대응센터(URI)의 신설을 통해 산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신뢰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가족회사 구축과 기업 연계 캡스톤 디자인 운영 및 교육, 현장실습에 따른 전공 취업률 제고 등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단에서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기술융합협동조합(가칭)을 구성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취·창업 지원 체제에 따른 고도화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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