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정부 보통교부세를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5034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1486억 원, 2014년 2338억 원, 지난해 4727억 원으로 증가하다 올해 사상 최고액에 이르렀다. 시 보통교부세는 2011∼2014년 누적 8150억 원이었던 데 반해 2015∼2018년 누적 1조5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기초통계 추가,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처리 수요, 신규 행정수요 발굴 등을 통해 보통교부세 지원금을 늘렸다”고 말했다.
시는 또 올해 국고보조금과 국가 직접현안사업 예산을 역시 역대 최고인 2조6754억 원 확보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지원금과 국고보조금을 역대 가장 많이 받게 돼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행복사업에 재원을 더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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