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21년까지 울산에 10개 초중고교가 새로 생긴다. 또 10여 년째 논란 중인 울산교육연수원도 2020년까지 이전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이 같은 교육 시설 개선안이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신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중구 혁신도시에 제2울산중학교가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울주군 온양읍에 개교하는 제2온양초까지 10개 초중고교가 신설된다. 이 가운데 최근 새로운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북구에 6개 학교가 들어선다.
동구 대왕암공원에 있는 울산교육연수원은 북구 강동동으로 2020년 1월 이전한다. 지난해 중구 옛 울산동중학교 터에 착공한 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은 2019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의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는 것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과 주거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