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알몸마라톤대회’ 7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5일 03시 00분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7일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로, 매년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하는 행사다. 칼바람을 알몸으로 견디며 한 해를 힘차게 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자는 자유 복장이지만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한다. 올해는 동호인 800여 명도 함께한다.

대회는 7일 오전 9시 30분 두류야구장 개회식에 이어 두류공원 인근에서 열린다. 대회 구간은 두류공원 네거리∼문화예술회관 입구∼두리봉 삼거리∼대성사 삼거리∼두류테니스장 입구∼2·28기념탑을 돌아오는 코스다. 5km, 10km 등 2개 코스로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메달, 기록증을 준다. 상금은 1위 30만 원, 2위 20만 원, 3위 10만 원. 먹을거리 부스와 경품 추첨을 하는 뒤풀이 마당도 마련된다. 053-803-6182
 
배유미 기자 y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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