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30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5일 03시 00분


국내 첫 눈썰매장… 기념사진 공모전

1988년 국내 최초로 눈썰매장이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 개장했을 때 1인용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 에버랜드 제공
1988년 국내 최초로 눈썰매장이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 개장했을 때 1인용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 에버랜드 제공
국내 최초 눈썰매장인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1988년 1월 용인자연농원 시절 처음 선을 보인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춰 첫해에만 4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을 속속 내놨다. 2000년 스노우 버스터로 이름을 바꾸고 코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2002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 명을 넘었다. 3일까지 2400만 명이 찾았다.

에버랜드는 30주년을 맞아 길이 200m 슬로프가 있는 아이거코스에 지름 2m, 무게 30kg의 4인승 원형 튜브썰매를 도입했다.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를 모든 코스에 완비했다.

에버랜드는 3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을 10일까지 진행한다. 눈썰매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사연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과 카카오스토리에 실으면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장씩을 증정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에버랜드#스노우 버스터#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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