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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뭐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2 11:20
2018년 1월 12일 11시 20분
입력
2018-01-12 11:06
2018년 1월 12일 11시 0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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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촌규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연쇄 사망의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아기 4명 중 3명의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부검 에서도 이와 동일한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병원에서 환자, 의료진, 의료기구 등과의 접촉을 통해 얻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균 중 하나로 꼽힌다.
정상 성인의 장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하면 요로감염이나 복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있다. 이 가운데 요로감염이 전체 감염의 40~50%를 차지한다.
구토, 설사, 복통, 고열, 오환,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과수는 감염 경로에 대해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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