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이 연말까지 ‘추억의 학창시절’이라는 연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60, 70년대 교실을 재현하고 당시의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을 떠올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측은 추억의 과자를 나눠주기도 하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박물관 해설사가 한국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해준다. 박물관의 김미란 학예연구실장은 “아련한 옛 교실에서 동창생들과 추억을 더듬으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학생, 교원, 가족, 동창모임 등 30명 이내의 단체 이용객은 미리 신청하면 퇴근 후인 오후 6시 30분∼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 또는 전화(042-670-221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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