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과 덕성여자대 바이오공학과 연구팀이 29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질병 감지 알고리즘 공동연구 개발 및 특허출원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핏펫이 개발한 ‘어헤드’는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 반응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신장 질환, 요로 결석 등 9가지 질병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말을 못하는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 징후를 집에서도 손쉽게 파악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핏펫은 단말기를 이용한 소변검사 시스템을 특허 출원하고 정부 지원으로 연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학 석·박사와 수의사들이 공동 개발한 핏펫 어헤드는 다음달 와디즈를 통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주황수 덕성여대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핏펫의 질병 감지 알고리즘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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