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겨울올림픽 행사 차량의 운전 임무를 맡은 육군 장병이 숙소의 공동샤워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들이받은 유리창 파편에 찔려 숨졌다.
30일 평창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35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횡계차고지 운전자 숙소 1층 공동샤워실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A 상병(22)이 미끄러지면서 유리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상병이 깨진 유리에 옆구리를 찔려 강릉의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A 상병은 올림픽 기간 중 메달리스트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사고간 난 횡계차고지 운전자 숙소에는 육군에서 파견된 장병 1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조직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직위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샤워실 문을 유리 없는 문으로 교체하고 샤워실 밖에도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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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8-01-30 15:58:58
북한 여군 대령은 칙사 대접 하더니 우리 군인은 혹사시켜 죽게 만드나?
2018-01-30 16:05:00
국군을 평양 올림픽에 동원시킨 책입자 처벌 해야함.. 나라는 누가 지키고..주사끼들아..
2018-01-30 16:14:53
군의 샤워 시설, 밀양 병원, 세월호 공통점은 하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설비와 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