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축하금 15만원→100만원 ‘껑충’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인천 저출산 대응 중장기 계획 발표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최초 시행

인천시는 출산율이 1.3명 미만인 초저출산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출산 축하금을 늘리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2018∼2022년)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5년간 추진되며 임신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출산 축하금 기존 15만 원에서 100만 원 지원 △어린이집 101곳 추가 지정 등 공(公)보육 인프라 확충 △전국 최초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시행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야간 안심케어센터’ 신설 △청년 부부에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는 육아코디네이터 지원 △인천 인구 늘리기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 과제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과 가정 양립지원센터 설치 등이 있다. 032-440-3417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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