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부산 남해안철도 등 광역철도망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31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공동정책 과제 9건 해결방안 모색

부산시는 31일 오후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관용 경북도지사,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 8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관련한 정부 대책 등 공동정책 과제 9건을 정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목포와 부산을 잇는 남해안 철도 등 광역철도망과 동서 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등 지역균형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공동정책과 지역균형발전 과제는 공동성명서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1998년 상생협력을 위해 구성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난해 2월 지방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지방분권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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