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오아시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갤러리, 북카페, 음악클럽, 서점, 공방 등의 민간시설과 지하보도, 고가도로 밑, 지하철 역사 등 공공시설에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을 2020년까지 1000곳으로 늘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이 직접 문화시설을 짓기보다 민간의 공간을 늘려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각종 연습, 회의, 공연, 전시를 하는 경우 심사를 거쳐 1곳당 1500만∼2000만 원을 지원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1차 지원 대상 약 50곳을 선정한다. 12일 오후 2시 ‘틈 문화창작지대’(인천 남구 미추홀대로 691)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032-44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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