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최고의 리더에게 필요한 중국 인문학 프로그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6일 03시 00분


연세대학교 제2기 연세 차이나 최고위 과정(YCAMP)

연세대 공자아카데미에서는 3월부터 중국 정치경제의 기반이 된 5000년 역사의 기록 유산물을 통해 실천적 지혜를 체득하고 중국 인문학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제2기 연세 차이나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연세 차이나 최고위 과정 주임교수인 연세대 공자아카데미 김현철 원장(중국연구원 원장)은 중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중국 정부의 지원(교사, 자금 등)을 통해 운영되는 공자아카데미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과정인 만큼 중국 인문학을 통해 조금은 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제1기 과정은 40여 명이 등록하여 총 2학기에 걸쳐 진행된 수업을 통해 중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중국 쓰촨성 해외연수는 일반적인 연수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김현철 원장이 직접 인솔하여 연수 일정 내내 해박한 설명을 통해 원우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연수로 평가받았다.

이번 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중국의 철학과 사상, 중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 중국의 문학과 언어, 중국의 대전환과 비즈니스, 중국 기관 방문 및 해외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도 1박 2일간의 국내 워크숍과 더불어 중국 쓰촨성에서 진행되는 중국 현지 문화 탐방의 경우, 중국 정부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쓰촨성 문화 탐방을 통해 중국의 문사철(文史哲)의 정수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원우 기업 방문, 커뮤니티 활동 등의 다양한 교류 및 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제2기 과정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 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다. 교육 일시는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9시 10분까지 석찬 포함 매주 두 개의 강연이 연세대 새천년관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각각 80분간 진행된다.

강동영전문기자 kdy1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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