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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예술단 공연, 오늘 오후 8시부터…어떤 곡 연주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08 18:46
2018년 2월 8일 18시 46분
입력
2018-02-08 18:16
2018년 2월 8일 18시 1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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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대 기자sannae@donga.com
8일 오후 8시부터 강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우리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진행될 전망이다. 삼지현관현악단이 전날 리허설 때부터 연습한 곡 중에는 이선희의 ‘J에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은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이 초청됐으며, 560석은 추첨으로 선발된 일반 시민으로 채워진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오케스트라 단원 80명을 포함해 총 140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삼지연악단,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조선국립교향악단, 만수대예술단, 국가공훈합창단 등 북한 예술단 소속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지연관현악단은 강릉 공연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해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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