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본사를 둔 건설회사 금성백조주택이 8일 정기 인사를 단행해 정대식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 신임 사장은 회사 설립자인 정성옥 회장의 1남 2녀 중 외아들이다. 이로써 도급 순위 대전지역 2위, 전국 시공능력평가 52위인 금성백조주택의 2세 경영체제가 완료됐다.
정 사장은 대전 대성고와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 경영학석사(MBA)와 부동산학석사(MPSRE)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금성백조주택 경영기획실에 입사한 뒤 개발사업 확대, 신규사업 개척, 공공영업 강화, 재무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성백조는 1군 건설사로 지난해 3월 충남 보령명천 B3 예미지를 시작으로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보령명천 B1 예미지 2차, 경남 삼천포 예미지(재건축),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등 5개 프로젝트 4163채를 공급하며 매출액 6730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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