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2명 긴급구조…“헬기 뜨고 난리” SNS도 긴박

9일 오전 10시 56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10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동원해 화재가 난 10층 유리를 깨고 진입해 건물 내에 있던 2명을 긴급 구조했다.

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직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p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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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울산 화재, 저기랑 가까운 데 사는데…” “울산 뉴코아아울렛 건물에 불났대. 인명피해 없길” “어떡해, 뉴코아 불났네요. 동생이 지금 뉴코아 앞에 있는데 난리라네요. 불이 더 번지고 있다고” “울산에서도 대형 화재가…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 없길” “바로 눈앞에서 큰 건물인 뉴코아 아울렛 건물에 불이 나다니. 헬기 뜨고 난리 남. 진압도 안 되는 것 같고”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방차 여러 대 지나가서 뭔가 했더니 큰불이 났다. 헬기도 날아다니고 불 냄새도 나고. 오늘 저 건물 가서 점심 먹자는 이야기 중이었는데 완전 소름” 등 누리꾼들의 글도 이어졌다.

한편 당시 건물 10층에서 12층 상가에 있던 인원은 모두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 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