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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2시간 넘었는데 진화 못 해…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09 13:47
2018년 2월 9일 13시 47분
입력
2018-02-09 13:40
2018년 2월 9일 13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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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캡처
9일 울산 뉴코아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산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10층 볼링장 입점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25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아직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처음보단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후 2시간이 지나도록 진화가 되지 않은 건 인테리어 공사 자재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차량 등 소방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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