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북한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北단원과 손잡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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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2일 08시 14분


사진=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의 두 번째 한국 공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왼쪽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깜짝 등장해 북한 단원들과 ‘다시 만납시다’를 합창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의 두 번째 한국 공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왼쪽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깜짝 등장해 북한 단원들과 ‘다시 만납시다’를 합창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27·본명 서주현)이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서 서현에 깜짝 등장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서현은 흰 원피스를 입고 북한 단원들과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현은 맑은 음색으로 북한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노래가 끝나자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적신 채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소녀시대 서현이다. 자랑스럽다”(re***)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은 “뭔가 잘 어울린다. 화합과 평화를 기념하는데 너무 딱인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ky***은 “매우 자랑스럽다. 이걸 정치랑 관련시키지 말자. 서현 수고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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