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살인 용의자 한정민, 피해女 사망 직후 태연히 파티사진 SNS올리고 홍보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14 14:55
2018년 2월 14일 14시 55분
입력
2018-02-14 13:31
2018년 2월 14일 13시 31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3)은 피해자 A 씨(26·여) 사망 후 경찰의 탐문조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태연하게 손님을 받고 게스트하우스 홍보활동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한정민은 8일 아침 6시 A 씨의 승용차를 몰고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이 추정하는 A 씨의 사망 시각은 8일 새벽 쯤이다. 전날 밤 시작한 파티가 끝났을 무렵이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고 돌아가는 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500m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두고 갔다.
한정민은 또 8일 새벽을 전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파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SNS)에 올려 홍보했다.
그날 오전에는 다른 손님들에게 “A가 침대에 구토하고 도망갔다”,“연초부터 액땜했다”등의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차량으로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스태프들과 밥을 먹으면서 음식점 주인에게 서로 홍보해 주자고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A 씨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기 전까지 한정민은 이틀간 아무일 없었다는 듯 행동했다.
뿐만 아니라 도주 중에도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누군가와 여유있게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줬다.
앞서 한정민은 지난해 7월에도 이미 게스트하우스 파티 후 술에 취한 여성투숙객의 몸을 만지는 등 준강간 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중이었으나, 아무렇지 않게 매일밤 남녀 손님들과 파티를 벌여왔다.
이 같은 한정민의 행동으로 미뤄 누리꾼들은 그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싸이코 패스’일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대롱대롱 매달아 공개 망신…中 근로자 처벌에 발칵(영상)
美 달걀값 급증하자 멕시코 국경서 밀수 성행
지난해 주식 보유자 1410만명… ‘큰손’은 서울 강남 거주 50대 이상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