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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직 공무원 올해 2만5692명 뽑는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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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03:00
2018년 2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8-02-20 03:00
2018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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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지-보건간호직 대폭 확충… 작년보다 5689명 더 채용
올해 지방직 공무원 2만5692명을 새로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같이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5689명(28.4%) 늘어난 것이다.
행안부는 이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염병 및 지진 대응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수요를 반영했다”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이 늘어나고 출산·육아휴직에 따른 대체근무 인력이 필요하다”고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소방직과 사회복지직, 보건간호직 확대가 눈길을 끈다.
2019년 1월 국가직 전환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 늘어난 5258명을 신규 채용한다. 법정 소방인력 확보에 크게 못 미치는 충북(349명)과 전북(466명), 경남(431명) 등에 소방인력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1489명을 추가 선발한 데 이어 올해 1765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치매센터와 방문간호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보건간호직은 지난해보다 771명 늘어난 1473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읍·면·동 보건진료소 등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대비를 위한 환경직은 718명 늘어난 2535명, 풍수해와 지진 같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방재안전직은 766명 증가한 2744명을 선발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지방직 공무원
#고용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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