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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보름 후원사 네파 “2월 28일 계약 종료…연장계약 없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0 14:01
2018년 2월 20일 14시 01분
입력
2018-02-20 13:16
2018년 2월 20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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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보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김보름 선수(25·강원도청)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를 후원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연장 계약은 없다고 전했다.
네파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에 “김보름과의 후원계약은 이달 28일부로 종료된다”면서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만료 사유’에 대해선 “계약 기간이 이달 28일까지였다. 그 정도로만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김보름 측과 계약 연장을 논의한 바 없다.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파는 지난해 10월 김보름의 열정과 의지를 응원한다며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7위에 그쳐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타까웠던 점은 순위가 아닌, 팀워크였다. 팀워크가 중요한 팀추월 경기에서 뒤처진 노선영을 내버려두고 김보름, 박지우가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기 때문.
또한 김보름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팀추월 연습을 조금 많이 해왔다.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이)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노선영 탓을 하는 듯한 말을 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김보름을 후원하는 ‘네파’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그에 대한 후원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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