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스마트폰 사용시 ‘일자목’ 조심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7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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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개 숙여 스마트폰 보는 너, ‘일자목’ 조심하세요.

#2.
목을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등으로 목, 어깨 등에 뻐근한 통증을 호소하는 ‘일자목 증후군’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일자목 증후군이란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C자 형태의 경추가 일자로 변형되는 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일자목 증후군’ 환자는 2011년 239만7000여 명에서 2016년 269만6000여 명으로 5년 새 30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4.
연평균 2.4% 증가한 수치인데요.

2016년 환자 연령대별로는 50대(23.8%)가 가장 많았고,
40대(21%) 30대(15.3%)의 순입니다.

#5.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장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일자목 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입니다.
잘못된 자세가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데다 나이가 들면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고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발생해 통증도 심해지죠.

#6.
목 척추가 정상적으로 배열돼 있을 때는 머리의 무게가 목뼈와 디스크 쪽으로 분배됩니다. 하지만 일자목에서는 머리의 무게가 목 주위 근육, 인대, 관절 등에 많은 부하가 걸리죠.
일자목 증후군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일자목 증후군은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과 어깨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김병일 한의사)

#7.
(스트레칭1) 평소 어깨를 편 자세를 유지하고 양쪽 어깨를 벌려 흉곽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칭 해주세요!

#8.
(스트레칭2) 대개 목 뒤쪽 근육이 짧아져 있기 때문에 손을 머리 위쪽 방향으로 올려 후두부에 오게 한 다음 고개를 아래로 당기 는 스트레칭!

#9.
(스트레칭3) 앉은 자세에서 손을 이용해 머리를 밀고, 손으로 미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머리에 힘을 주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뒤와 양옆 등 네 방향으로 운동해주세요!

#10.
컴퓨터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하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을 보도록 높이를 조절합니다.

#11.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이 과도하게 굴곡이 되지 않도록 눈높이와 거리를 함께 조절해줍니다.
오랜시간 사용할 때는 30분에 한 번씩 꼭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TIP:자리에서 일어나 서서 하면 허리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

#12.
무엇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본ㅣ김하경 기자
사진 출처l 동아DB·Pixabay·FLATICON
기획·제작l 김아연 기자·김채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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