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F&V는 지리산 자락의 금서농공단지에 있는 작은 회사다. 여기서 세계 유명 브랜드인 돌(Dole)의 한국 시장 젤리를 전량 생산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다. 산청은 물이 맑고 공기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금서농공단지는 통영대전고속도로, 광구대구고속도로와 가까워 빠른 물류가 강점이다.
우리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투명경영과 품질경영이라는 두 가지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제품 생산에 완벽하게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이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으로 다가가려 한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와 각종 인증을 취득했다.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지정’ ‘기술혁신 중소기업 확인’ ‘할랄(HALAL) 인증’ ‘연구개발 전담부서 인정’ 등도 받았다. 아무리 많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은 소홀히 할 수 없다.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돌 젤리의 안정적 공급,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의 확대, 해외수출 강화도 과제다.
‘아띠’라는 자체 브랜드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모두 우리의 시장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 고객과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작지만 강한 식품회사’로 명성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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