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고 일부 내륙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낮은 기온을 보였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는 해제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이날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8:43 ▲인천 18:45 ▲강릉 18:35 ▲춘천 18:40 ▲대전 18:43 ▲청주 18:42 ▲대구 18:38 ▲부산 18:37 ▲울산 18:35▲전주 18:44 ▲광주 18:46 ▲제주 18:49 등이다.
지역별 남중 시각은 ▲서울 3일 01:21 ▲인천 3일 01:22 ▲강릉 3일 01:22 ▲춘천 3일 01:22 ▲대전 3일 01:19▲청주 3일 01:19 ▲대구 3일 01:14 ▲부산 3일 01:12 ▲울산 3일 01:11 ▲전주 3일 01:11 ▲광주 3일 01:11▲ 제주 3일 01:23 등이다.
한편 토요일인 3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날 밤부터 4일(일)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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