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공원 ‘동물원 체험교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5일 03시 00분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시민이 참여하는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바퀴 체험, 동물원 직업탐방교실,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 3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바퀴 체험은 3∼5월과 9∼11월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되며 우치공원 홈페이지(uchipark.gwangju.go.kr)나 현장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6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동물생태해설사는 우치동물원에서 실시한 야생동물 생태 강의 등 자체 교육을 받았다. 해설사 5명은 동물원 전역을 돌며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설명하고 우치동물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물원 직업탐방교실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의사, 사육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올해는 4∼5월, 9∼10월 4개월간 총 8회가 진행되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서 학교별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동물원 그리기 등을 하며 여름·겨울방학에 2회 진행된다. 윤병철 우치공원관리소장은 “우치공원 동물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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