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 수성구 그랜드호텔 앞에서 여성 취업을 돕는 ‘굿잡(good job)버스’를 운행한다. 올해 첫 운행이다.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면 맞춤형 취업상담과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 안내, 여성 유망 직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력서 접수와 현장 면접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씨엠에이글로벌과 그랜드호텔, 시안침선교육학원, 남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동대구요양원, 산업안전관리㈜, 유창CNC옵티컬, ㈜아시아덴탈 등 8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면세점 판매직과 조립검사원, 경리사무직 등에서 2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된 품질관리 전문가, 드론(무인비행장치) 영상편집 전문가 양성 과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미영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과 참가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766-03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잡버스는 ‘여성이 일자리를 찾는 즐거운 버스’라는 뜻으로 지난해 16회 운행했다. 구직등록 1730명에 취업자 201명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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