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황준성)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곽신환, 철학과 교수)이 4권의 불휘총서 ‘소일도·소열도’, ‘함일돈’, ‘맹로법과 기계창’, ‘방지일과 산동선교를 추가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숭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평양 숭실의 교장, 선교사들 및 관련 인물을 발굴해 총 15권의 책으로 담은 것에 이어 추가로 발간된 것이다.
이번 16권 ‘소일도·소열도’에서는 선교사 자녀를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한 소일도와 한국 교회의 초석을 다진 소열도 쌍둥이 형제 선교사를 다뤘다. 18권 ‘맹로법과 기계창’은 평신도 선교사 맹로법의 평전과 숭실의 자립교육과 기술교육, 근로정신 함양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던 기관인 ‘기계창’에 대해 다뤘다. 19권 ‘방지일과 산동선교’는 저자인 설충수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교수가 평양 숭실의 인물 중 최고령이었던 방지일 목사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불휘총서는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를 다룬 1권을 시작으로 평전 형태로 간행하여 왔다. 본 시리즈는 30권으로 기획되었고 금년에 완간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