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 의원 친형의 아들이었다.
7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아들 주모 씨(40)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 주 씨는 지난달 27일 구리시 아파트에 사는 아버지(62)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전 아버지 아파트 주변 PC방에 아들 주 씨가 다녀간 사실과 살인에 쓰인 흉기에서 발견된 지문 등을 토대로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주 씨가 중랑구로 도피한 것을 확인하고 서울 중랑경찰서와 공조 추적했다.
주 씨는 7일 오전 9시 25분경 중랑구 큰길가에서 일면식도 없던 두 남성을 폭행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중랑서 중화지구대로 연행된 주 씨는 아버지 살인사건에 대해 묻자 “내가 죽였다”고 진술했다. 주 씨는 “아버지에게 돈 몇 십만 원을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아서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주 씨는 직장이 없고 거주지도 일정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주 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규진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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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21:26:01
아버지가 62인데...아들이 40이라... 어쨌든 주광덕은 어렵게 사는 형님도 좀 도와주고 살지 그랬나?? 하기야 주위의 보수놈들을 보면 1원 한푼 손해 안볼려고 하니까....
2018-03-08 16:53:49
세상 무서워서 살겠나 젊은놈이 뭔들 못하랴 나이 40이나 된놈이 애비 용돈은 못들이고 돈 안준다고 애비를 둔기로 죽여 참기가막혀 엄벌에 처해야 한다 하기야 주위의 보수놈들을 보면 1원 한푼 손해 안볼려고 하니까 이사람 몇살인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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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21:26:01
아버지가 62인데...아들이 40이라... 어쨌든 주광덕은 어렵게 사는 형님도 좀 도와주고 살지 그랬나?? 하기야 주위의 보수놈들을 보면 1원 한푼 손해 안볼려고 하니까....
2018-03-08 16:53:49
세상 무서워서 살겠나 젊은놈이 뭔들 못하랴 나이 40이나 된놈이 애비 용돈은 못들이고 돈 안준다고 애비를 둔기로 죽여 참기가막혀 엄벌에 처해야 한다 하기야 주위의 보수놈들을 보면 1원 한푼 손해 안볼려고 하니까 이사람 몇살인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