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광장과 연천군 신탄리역에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대여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평화누리광장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면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주변 2.8km, 대여소에서 반구정까지 왕복 7.2km, 대여소에서 장산전망대까지 왕복 16.1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신탄리역에서는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왕복 13.4km, 연천역 방향으로 왕복 36.6km 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신탄리역 인근에는 분단 현실을 느껴볼 수 있는 열쇠전망대를 비롯해 재인폭포, 연천역 급수탑 같은 볼거리가 다양하다. 캠핑장, 글램핑장, 카라반 콘도 같은 캠핑시설이 있어 숙박할 수도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11월까지, 수∼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대여료는 시간당 3000원, 하루 1만 원이다. 월, 화요일은 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