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제 공휴일 66일, 올해보다 3일 줄어…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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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15일 14시 58분


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019년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로, 올해 보다 3일 줄어든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2019년(단기 4352년)은 52번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관공서 공휴일 15일이 있으며, 이 중 ‘어린이날’(5월 5일)과 ‘부처님오신날’(5월 12일)이 일요일과 겹쳐 2일이 빠진다. 다만 어린의 날의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해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 수는 118일이다. 하지만 추석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7일로 올해에 비해 2일 줄어든다.

국경일과 관공서의 공휴일에는 1월 1일, 설날, 3·1절,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추석, 개천절, 한글날, 기독탄신일 등이 있으며 제헌절(7월 17일)의 경우 국경일이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은 아니다.

내년 주요 전통명절 날짜를 살펴보면 설날은 2월 5일(화), 정월대보름은 2월 19일(화). 단오는 6월 7일(금), 칠석은 8월 7일(수), 추석은 9월 13일(금)이다.

한편 올해 법정 공휴일 수는 2017년보다 1일 증가한 69일로 52번의 일요일과 관공서 공휴일 15일, 추석연휴 대체휴무일(9월 26일)과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13일)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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