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우리전남 정책개발지원단’ 만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9일 03시 00분


정책 중심 선거문화 정착 위해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에서 정책 중심의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전남 정책개발지원단’을 꾸렸다.

우리전남 정책개발지원단에는 대한노인회전남도연합회와 전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남도선관위가 정책개발지원단을 결성한 것은 지역의 현안과 주민 의견을 각 후보자와 정당에 전달해 공약과 정책에 반영토록 하기 위해서다.

정책개발지원단은 다음 달 분야별 공약과 정책제안서를 작성한 뒤 예비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하고 5월에 후보자들과 정책선거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개발지원단은 ‘주파수 고정 유권자가 전하는 라디오 선거메시지’나 ‘문화와 선거가 있는 우리 동네’ 등 지방선거를 홍보하는 사업에도 참여한다.

김정곤 전남도선관위 사무처장은 18일 “농어업인과 장애인, 노인, 청년, 다문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정책개발지원단을 구성했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각종 선거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상설기구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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