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통합적·융합적인 뮤지컬배우 양성이 목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0일 03시 00분


차태호 주임교수 인터뷰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뮤지컬공연전공은 14년 전 처음 신설된 이래로 꾸준히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최근 졸업한 박보검을 비롯하여 씨스타의 보라, 시아준수, 유노윤호 외에도 슈퍼주니어 동해·성민, 샤이니 키, 원더걸스 유빈, 보이프렌드 동현, B1A4 산들 등이 뮤지컬공연전공 출신이거나 재학 중이며, 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도 명지대 뮤지컬공연전공자다. 이 밖에도 명지대 뮤지컬공연전공은 뮤지컬계 현장에서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채로운 재능과 끼를 가진 인재들을 계속해서 배출해내고 있다.

비결은 차태호 교수(사진), 이태원 교수, 최일규 교수 등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연기력과 가창력, 율동미의 자질을 갖추어 세계적인 공연무대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공연연기자 양성을 위해 실기 위주의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에 있다.

차태호 뮤지컬공연전공 주임교수는 “다른 학교 대부분 연극학과나 학부가 포괄적으로 뮤지컬을 다루는 것과 달리, 명지대학교는 연극 안에서도 뮤지컬로 전공을 특성화했다. 뮤지컬공연전공은 예술학부 소속으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가를 길러내고자 한다”며 명지대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이야기했다.

실기 위주의 교육은 물론, ‘연극·뮤지컬사’, ‘희곡강독’, ‘뮤지컬작품분석’등 이론적인 수업도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융합적인 배우예술가를 길러내기 위해 인문학적소양을 중요시 여기며 실제 수업에도 반영한다.

차 교수는 올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린아씨를 언급하며 “명지대 뮤지컬공연전공의 교육이 전공자들을 단순히 춤과 노래만 하는 배우로 만드는 것이 아닌,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교양 있는 예술가를 배출해낸다는 증거”라며 교수로서 학생들을 춤과 노래, 연기, 인문과학을 기본 소양으로 한 좋은 배우예술가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21세기형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인을 육성하고 있는 명지대 뮤지컬공연전공의 명성은 입시 경쟁률에도 드러났다. 올해 입시에서 보컬 전형은 78:1, 댄스 전형은 28: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명실상부 공연예술관련 으뜸학과로 자리매김했다.
#명지대학교#예술학부#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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