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경을 헤매는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할 때 전투용 헬기를 제외한 정부 소유의 모든 헬기가 동원된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인건비 지원액도 늘린다. 정부는 22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중증외상 치료체계 개선 대책을 확정했다.
개선 대책은 환자가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현재 6대인 보건복지부의 닥터헬기 외에 산림청의 산불 진화용 헬기(45대), 소방 헬기(28대), 경찰 헬기(20대), 해경 헬기(17대), 전투용을 제외한 군용 헬기(6대) 등 116대가 필요시 중증외상환자 이송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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