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4월 7일 개최… 장관상 수여되는 중부권 최대 대회
초중고-유치원생 등 출전 대상 확대… 대회 마치고 바닷가 여행 일석이조
지난해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이 유치원생까지 확대돼 가족 단위 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DB
동아일보와 채널A가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다음 달 7일 열린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장관상이 수여되는 중부권 최대의 그림대회다. 서천군과 충남도교육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올해부터 출전 대상이 초중고교생에서 유치원생까지 확대돼 온 가족이 함께 그림대회에 참가하고 바닷가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미술학원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를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가 열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생물자원 수집과 보존·관리, 연구, 전시, 교육을 하는 곳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간인 시큐리움에는 7000점이 넘는 해양생물 표본이 있다. 미술대회를 마친 뒤 주변의 국립생태원을 둘러볼 수 있다. 생태원은 열대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같은 기후대와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또 서천에는 한산모시관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어 가족 단위의 생태투어를 즐길 수 있다. 전북지역 관광객을 위해 서천군은 관내 관광지와 전북 군산시를 연결하는 시티버스(문의 041-950-4525)를 운행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 참가: 대회 참가비는 없다. 대회 현장에서는 대회용 도화지와 생수,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채색도구와 중식 및 간식, 돗자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 접수 마감: 4월 3일(화)
● 신청 방법: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www.solcontes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seaoflifecontest@gmail.com)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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