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해외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 알리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6일 03시 00분


홍성두 대표
홍성두 대표
우리 사회도 건강한 삶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아사로사’를 출시할 때 ‘클린 매너’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기업 구성원이 제품은 물론 자신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시중 살균건조기는 중·대형에다 많은 물량을 살균 처리하는 방식이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중고교생과 산모에게까지 필수 휴대품이 된 텀블러를 위한 살균건조기는 없었다. 그만큼 아사로사 같은 1인용 살균건조기가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크다. 우리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이유다. 해외에 우수성을 먼저 알리고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SN은 특허 출원 22건, 특허 및 디자인 등록 6건, 해외특허 출원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자금 여력만 있다면 언제든 제품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우수한 연구인력과 노하우로 지난해 한국품질만족도 및 한국소비자감동지수 리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ESN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저소득층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제3세계에 도움을 주고 싶다. 이를 위해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초기 투자가 고갈되는 창업 3∼7년째를 ‘데스밸리’라고 부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을 늘려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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