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등 대형차 졸음운전 경고장치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9일 03시 00분


올해 20t 이상 5140대 대상
부착비용 최대 40만원까지 보조

서울시는 다음 달 초부터 20t 이상 대형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예산은 20억9000만 원.

서울시에 등록된 20t 이상 전세버스, 광역시내버스, 화물·특수 자동차 등 대형 차량 약 7000대 가운데 올해 5140대에 장착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지원한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전방카메라로 운행 중인 차량의 차선 이탈이 우려될 경우 이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장치다. 올 1월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따라 20t 이상 화물·특수차량은 경고 장치를 의무 장착해야 한다.

경고장치 가격은 40만∼60만 원이다. 시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을 받으려는 운송사업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ta.or.kr)에 게시된 경고장치 업체에서 받은 부착확인서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보조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운송조합이나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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