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연세대, 송도에 세브란스병원 건립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인천시와 연세대는 29일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을 짓기로 협약했다. 연세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내년 착공해 2023년 개원할 계획이다. 병원과 함께 이공계 연구시설을 지어 학부 및 대학원생 약 5000명을 추가 유치하기로 했다.

현재 연세대는 송도국제도시 국제캠퍼스에 1학년생 중심의 레지덴셜 칼리지(기숙형 대학)가 있다. 재학생은 약 5000명이다. 11공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 ‘사이언스 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동북아시아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허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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